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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물난리'… 최소 15명 사망·5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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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기 길어지더니 국지성 집중 호우…"사망·실종자 더 늘듯"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3개 강이 범람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56명 이상이 실종됐다.



15일 안타라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12일부터 술라웨시섬 남부 북루루군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마삼바, 롱콩, 멜리 등 3개 강이 범람했다.

갑작스러운 홍수로 6개 지구 4천930 가구가 수해를 입었고,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총 2천650명의 주민이 임시대피소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