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정의당 여성본부 '박원순 의혹 국정조사' 요구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당 지도부, 여성본부 의견 받고 대응 방향 검토 중"

연합뉴스

정의당 국회의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정의당 여성본부는 15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 등의 개입 여부에 대해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의당 여성본부는 이날 논평에서 이렇게 밝히고, 서울시, 경찰, 국가인권위원회를 향해서도 철저한 진상 파악을 촉구했다.

정의당 여성본부는 "권력형 성범죄는 피해자가 거부하거나 저항하기가 쉽지 않고, 인사상 불이익이나 2차 피해 탓에 신고가 어렵다"며 "성평등한 조직문화로 개선되지 않으면 비슷한 성범죄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관계자는 "당 지도부가 국정조사 요구 등 여성본부의 의견을 보고받고 대응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