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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수돗물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나올줄은"…인천시민들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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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외 부평·계양구, 강화군 등에서도 피해 호소…민원 100건 넘어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실리콘 찌꺼기 정도나 되는 줄 알았지 살아있는 벌레인 줄 누가 알았겠어요"

15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주택.

한진욱(51)씨는 이날 아침 출근 준비를 하려고 화장실 수돗물을 틀었다가 꿈틀거리는 유충을 발견했다.

그는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곧바로 유충을 주워 물병 속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