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해변에 등장한 우주인?'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입니다.
더운 날씨에 반소매,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 사이로 온몸을 가리는 우주복을 입고 헬멧까지 쓴 두 사람이 보입니다.
헬멧 안에는 마스크까지 써서 거의 무장한 수준인데요, 팔짱을 낀 걸 보니까 우주인 커플인 걸까요?
그런데 이들은 진짜 우주인거나 행사를 하는 것도 아니라 평범한 브라질의 60대 부부였습니다.
이들이 이런 우주인 복장을 한 이유는 만성 폐질환 때문에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남편 갈디노 씨의 감염을 좀 더 철저하게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보호복에 헬멧까지 준비해서 열심히 막다보니까 이렇게 우주복처럼 보이게 된 건데요, 부인 엘리스 씨는 처음에는 조금 쑥스러웠지만 고위험군인 남편의 건강을 위해서, 또 남편이 외롭지 않게 함께 입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처음에 놀림 받을 걸 걱정했지만, 오히려 주변 반응은 아주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부부가 해변에 등장하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함께 찍자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짝퉁 우주인들의 지구탐험~ 재밌네요ㅋㅋ" "소소한 재미 함께하는 부부 사랑스럽다~ 코로나가 얼씬도 못할 듯!"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해변에 등장한 우주인?'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해변입니다.
더운 날씨에 반소매,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 사이로 온몸을 가리는 우주복을 입고 헬멧까지 쓴 두 사람이 보입니다.
헬멧 안에는 마스크까지 써서 거의 무장한 수준인데요, 팔짱을 낀 걸 보니까 우주인 커플인 걸까요?
그런데 이들은 진짜 우주인거나 행사를 하는 것도 아니라 평범한 브라질의 60대 부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