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5일 해외에서 입국한 미군 일가족 3명을 포함, 외국인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입국자들 [연합뉴스]

평택 주한미군기지 소속 미군과 가족 등 7명(평택 99∼105번)은 모두 오산공군기지(K-55)나 인천공항을 통해 최근 입국해 부대에 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확진자 중에는 40대 남성 미군과 아내, 자녀 등 일가족 3명도 포함됐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여성 A(평택 98번)씨는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평택시는 A씨의 거주지를 소독하는 한편, A씨가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평택지역 내 감염자 수는 10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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