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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광주 방문판매 모임 '방역수칙 미준수'…'6차 전파'까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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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쓰고 의심 증상 있는데도 운동시설·의료기관 방문

종교시설-노인요양시설-학원 등 거치면서 총 141명 확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의 고리였던 방문판매 모임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밀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밀폐된 공간에서 여럿이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일부는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운동시설과 의료기관을 방문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이런 내용의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집단 발병 현황을 공개했다.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광주 방문판매 모임 집단감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6차 전파까지 이어졌고, 총 1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