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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성적 추락에 대형 사고까지..'설상가상'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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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음주운전 임의탈퇴' 강승호 복귀추진 구설수

지난 5월 2군 체벌·음주-무면허 운전, 자체 징계

상급기관 KBO 보고사항이지만 누락

[앵커]
올 시즌 한화와 꼴찌 경쟁을 하는 SK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성적 부진에 이어 선수 간 체벌과 음주·무면허 운전, 그리고 문제 선수의 부적절한 복귀 추진 등이 맞물린 모습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4월 음주운전 뒤 임의 탈퇴 처리됐던 내야수 강승호의 복귀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을 불러온 SK.

여기에 2군 선수들의 일탈 행위에도 내부 징계만 내리고 상급 기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까지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