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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가해자들 편에 선 듯한 협회의 대처" 장윤정, 올해 최우수선수 수상

등록일 2020.07.15 재생수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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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진행된 대한철인3종협회 시상식 사진입니다.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협회 동호인은 물론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포상을 내린 건데, 엘리트 선수 중 올해의 선수상은 경주시청 장윤정이 받았습니다. 확인 결과, 협회는 당시 뉴질랜드 전지훈련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장윤정에게 트로피와 상금까지 전달했습니다. [대한철인3종협회 사무처 관계자 : 그때 경북 쪽에서는 아무도 참석 못 하셔서, 저희가 우편으로 트로피 전달했어요. (상금은요?) 그건 계좌로 보내드리면 되는 거여서….] 문제는 시상식 시점입니다. 대의원총회가 있던 날은 지난 2월 14일. 협회가 공식적으로 최숙현 선수 사태를 인지했다고 밝힌 날로부터 이틀 뒤이자, 협회장에게 보고까지 이뤄진 날입니다. [박석원 / 대한철인3종협회 회장 (지난 6일) : 협회는 2월 12일경에 인지했고, 저는 2월 14일경에 보고받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 회장의 말대로 협회는 최숙현 선수의 사태를 이미 알고 있었는데, 가해자로 지목된 장 선수에게 오히려 최우수선수 포상을 내린 겁니다. 심지어 내부에서 제기된 일부 반발을 무릅쓰고 시상을 강행했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대한철인3종협회 관계자 : (최숙현 선수에 대한) 민원이 들어왔는데 최우수 선수상을 줘야 하느냐, 랭킹으로 하더라도 포상자로 선정해야 하느냐, 직원들이 인지한 거죠.] 협회는, 당시에는 김규봉 감독에 대한 폭행 부분만 알았을 뿐 장윤정이 연관됐는지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것도, 피해 선수가 아닌, 김 감독에게만 폭행 여부를 확인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수박 겉핥기 조사 뒤였습니다. [대한철인3종협회 사무처 관계자 : 그때는 김규봉 감독을 최숙현 선수가 경찰에 신고한다더라, 이거였어요. 폭행죄로. (장윤정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다?) 그렇죠.] 가해자들 편에 선 듯한 협회의 대처가 소중한 목숨을 잃게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협회 사무처장과 부장 등 실무자들은 최숙현 선수 사태 입막음 정황 등 이유로

YTN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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