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여권 '피해여성' 호칭 논란 …野 "우아한 2차가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낙연 "피해고소인" 표현…서울시도 '피해자'라 안해

진중권 "위안부 할머니들도 '피해호소인'인가"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이은정 기자 = 여권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고소인을 부르면서 유독 '피해자'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여권은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해 주로 '피해 호소인'으로 호칭하고 있다. 간혹 '피해 고소인'이라는 표현도 쓴다.

이해찬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면서 "피해 호소인이 겪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