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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백원우가 수사 무마"…노조, 재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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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가 수사 무마"…노조, 재수사 촉구

재향군인회 노조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김진호 향군회장의 검찰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희망노동조합은 어제(9일) 서울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노조는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이 향군의 4·27 남북정상회담 환송 행사를 대가로 김진호 회장의 검찰 수사를 무마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42억원 상당의 장례식장을 86억원에 사들여 배임 혐의로 고발된 김 회장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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