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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쪽방촌 주민 품은 공공주택…환영도 잠시 '보증금' 걱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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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쪽방촌에서 여름을 나는 주민들에게 정부가 아파트를 지어서 싼값에 임대해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좋긴 하지만 없는 살림에 보증금 낼 게 걱정이란 이들도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작업이 한창인 서울 영등포의 쪽방촌,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여름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강모 씨/영등포 쪽방촌 34년 거주 : 비참할 정도로 생활하죠.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 여기 생활 안 해본 사람은 이해를 못 할 정도예요. 말로 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