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린드블럼, 골든글러브 품고 한국과 작별 인사
[앵커]
올해 두산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이끈 린드블럼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과 함께 한국 야구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키움 유격수 김하성은 올해 최다득표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두산 린드블럼이 한국 야구팬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찾았습니다.
팬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며 정성 들여 사인을 했고, 사진 촬영도 잊지 않고 추억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시상식에서는 전체 유효표 347표 가운데 268표를 얻으면서 KBO리그 최우수선수에 이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까지 차지했습니다.
<조시 린드블럼 / 두산 베어스 투수> "언젠가는 한국에 돌아와야죠. 지난 5년 한국은 또 하나의 집이었고, 아이들도 여기서 자랐습니다. 제 인생의 아주 큰 부분입니다."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팀 두산은 린드블럼과 지명타자 부문의 페르난데스까지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습니다.
키움은 4명의 선수가 수상하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하성은 유격수 부문에서 325표를 얻어 득표율 93.7%로 2019시즌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의 영광을 차지했고, 올해 홈런왕 박병호가 1루수, 이정후와 샌즈가 각각 외야수로 수상에 성공했습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35년 만에 포수 타격왕에 오른 양의지가 통산 5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은 가운데, 2루수로는 박민우가 개인 첫 수상에 성공했고, 최정은 3루수로 6번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O리그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으로 2019시즌에 마침표를 찍고 내년 봄을 기다립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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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린드블럼, 골든글러브 품고 한국과 작별 인사
[앵커]
올해 두산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이끈 린드블럼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과 함께 한국 야구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키움 유격수 김하성은 올해 최다득표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두산 린드블럼이 한국 야구팬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