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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6월 실업률, 21년 만에 최고…청년층 · 제조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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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숫자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35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실업률은 6월 기준으로 21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가라앉고 수출이 줄면서 특히 청년층이, 또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많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어떻게 하면 면접 잘 볼 수 있을지 이런 것도 알려드리고….]

고용센터의 취업지원설명회에 구직급여를 받고 있는 60여 명이 모였습니다.

20대 청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청년 구직자 : 지금 28살이요. 코로나 때문에 병원이 조금 어려워져서 직원 수를 조정해야 될 것 같다고 해가지고 (그만뒀어요.)]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 2천 명 줄어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30대 취업자는 19만 5천 명 줄어 전 연령대 중 감소폭이 가장 컸고, 20대 고용률은 2.5% 포인트 하락해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