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영국서 '17세기 노예상' 동상 자리에 시위대 지도자 동상 설치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반인종주의 시위대들이 과거 노예상인으로 활약한 인물의 동상이 서 있던 자리에 시위대를 이끈 인물의 동상을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브리스톨에서 '흑인 목숨도 중요하다'는 시위를 주도한 반인종주의 시위대는 현지시간 15일 새벽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이 서 있던 자리에 시위를 이끈 '젠 레이드'의 동상을 세웠습니다.

17세기 영국 노예상으로 활동한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은 지난달 7일 반인종주의 시위대들에 의해 끌어 내려진 뒤 인근 에이번 강에 던져졌습니다.

새로 설치된 '젠 레이드' 동상은 영국 조각가 마크 퀸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브리스톨시 당국의 허가 없이 동상이 세워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