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에 수억 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대기업을 압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병헌 전 의원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바뀌면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에 징역 5년 실형, 횡령 등 다른 혐의들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뇌물수수 등 혐의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횡령 등 혐의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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