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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지역 인근 편의점 생수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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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인천 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 지역 편의점의 생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수돗물 유충 발견신고가 접수된 인천 서구와 부평, 계양, 강화 등에 있는 점포 50곳의 이달 15일 생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77.1%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14일과 비교해도 판매량은 144.9%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