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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00% 인재 붉은수돗물'로 수백억 날린 인천…또 혈세로 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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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사태 때 331억원 보상…유충 사태도 관리 부실 가능성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가 작년 '붉은 수돗물'에 이어 올해는 '수돗물 유충' 때문에 피해 보상비로 거액의 예산을 사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정부로부터 '거의 100% 인재'라는 질타를 받았던 인천시가 1년 만에 안전한 수돗물 관리에 실패하면서 애꿎은 혈세를 축내야 하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5월 촉발된 붉은 수돗물(적수) 사고와 관련, 피해 보상비로 모두 331억7천500만원을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