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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트위터 '내부부터 털렸다' 시인…관리자 권한 탈취당한 듯(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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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운영자 취약점 노리는 '사회공학적 공격' 탐지

IT매체 "해커가 돈주고 내부자 권한 매수" 의혹 제기

창사 후 최악 보안사고에 트위터, 조사결과 공개 약속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이재영 이영섭 기자 = 유명인사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로 도용당한 사태의 원인은 내부직원이 관리자 권한을 탈취당한 데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관리자가 해킹당했을 가능성뿐만 아니라 일부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에서는 해커들이 트위터 직원을 매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업체 트위터는 15일(현지시간) 공식계정 '트위터 서포터'를 통해 "조직적인 '사회공학적 공격'(social engineering attack)으로 추정되는 행위를 발견했다"면서 "공격자들이 (트위터) 내부 시스템과 도구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을 겨냥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