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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피해호소인'인가 '피해자'인가…박원순 고소인 지칭 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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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담배성폭력' 사건 때 학생들이 '피해호소인', '가해지목인' 용어 사용

일각에선 "'피해자'가 맞다…책임 덜기 위해 '피해호소인' 써선 안 돼" 지적도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문다영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후 장례나 조문 등을 놓고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최근 며칠 사이에는 '피해호소인'과 '피해자'라는 용어 선택을 두고도 새로운 대립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박 전 시장이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는 이번 사건에서 '피해호소인'이라는 표현을 고수하고 있지만, 여성단체들은 '피해자'가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반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