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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기도, 이재명 무죄취지 파기환송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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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직원들 '이제 사셨네' 안도…공무원노조 "역점사업 계속되길"

시장군수협 "사필귀정 정의 실현"…공직 일각에선 "독단적 운영 자제해야" 조언도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대법원이 1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내리자 경기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에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지사의 과한 결단력이 갈등을 야기한다면서 향후 도정 운영에 독단적 운영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는 조언도 했다.

오전만 해도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였던 경기도청 공무원들은 선고가 예정된 오후 2시가 임박하자 사무실에서 TV 중계를 보며 판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그동안 이 지사가 추진했던 여러 사업에 혼란이 빚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