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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러시아 선원 마스크라도 썼으면…" 수리조선 노동자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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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지역 영도, 러 선원 확진소식에 불안감 휩싸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마스크도 쓰지 않은 러시아 선원들이랑 접촉했을 텐데 우리 노동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죠?"

16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한 러시아 원양어선 레귤호(REGUL·825t)가 정박해 있는 부산 영도구 대평동 한 수리조선소.

우리나라 수리조선 발상지로 불리는 영도구 대평동은 현재는 숫자가 많이 줄었지만 여덟 군데 수리조선소와 260여 곳의 선박 수리 공장, 부품 업체가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