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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번엔 자전거, 수난의 소녀상…'노 훼손 노 처벌'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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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지난주엔 자전거를 매달아 놓기도 했는데요.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데 마땅한 처벌 규정은 없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부산 일본영사관 앞입니다.

검은 옷차림의 20대 A씨가 타고 온 자전거를 소녀상 의자에 묶어놓고 떠납니다.

시민단체와 경찰이 출동해 자물쇠를 절단하려 하자, A씨가 돌아와 되레 언성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