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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대책에도 전셋값 55주 연속 상승…매물도 없다

등록일 2020.07.17 재생수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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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과 7월 연이어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까지 6주 연속 올랐습니다. 특히 전셋값은 55주 연속 올랐는데, 전세 매물 자체를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입니다. 전체 282가구 가운데 전세로 나온 매물은 1개밖에 없습니다. 최근 들어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는 집주인들이 부쩍 늘었다는 게 이곳 중개업소의 얘기입니다. [서울 강동구 공인중개사 : 세 부담과 관련 있죠. 왜냐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 그만큼 세금을 월세로 낼 수 있는데, 차라리 반 정도는 보증금 받고, (나머지) 반 정도는 월세로 계산해서 달라(는 거죠.)] 송파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이 아파트단지 1천356가구 가운데 전세 매물은 6개가 전부입니다.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 (매물 확인) 사이트 있잖아요, 쭉 내려볼게요. (전세 매물은) 거의 없잖아요. 전세가 어딨어요? 없죠? 다 매매죠. 6·17 이후에 변변치 않은 물건들도 다 나가버려요.]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7월 이후 55주 연속 올랐습니다. 올해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1.4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7% 하락했던 것과는 반대 양상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강동, 송파 등 강남권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6·17과 7·10 등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가 강화되거나 세금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계속되는 전셋값 오름세가 집값 상승을 자극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30대 전세 세입자 : (전셋값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함을 느끼고 있고, 공포감을 느끼면서 급하게 매수하려는 친구들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더욱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 전세 시장의 불안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 SBS & SBS Dig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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