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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축의금 2천만 원 버리고 '발 동동'…6t 쓰레기더미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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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여성이 아들 결혼식 축의금 2천만 원을 쓰레기봉투에 보관하고 있다가 깜빡하고 버렸습니다. 이미 수거차가 쓰레기를 가져가 버린 뒤였는데 경찰 도움으로 겨우 찾았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밤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가.

쓰레기 수거차가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여성이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60대 여성 김 모 씨가 버린 쓰레기봉투에 현금 2천만 원이 담겼는데, 수거차가 봉투를 싣고 가버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