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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물 틀 때마다 벌레…알도 나와" 수돗물 유충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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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벌레가 수돗물에서 나온다는 신고가 인천에서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정수장 내 오염된 필터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미 공급된 수돗물을 완전히 빼내는 것 외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어서 불편이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와 함께 불안해서 수돗물을 쓰지 못하겠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인천시가 생수 공급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