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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월드리포트] 두건 씌워진 채 또 사망…경찰 체포 과정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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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한 주택가.

경찰이 집주인에게 도우러 왔다며 문을 열라고 종용합니다.

[경찰관 : 물론 당신을 다치게 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당신을 도우려고 온 거예요.]

한동안 실랑이 끝에 집주인 남성이 문을 열자 갑자기 경찰들이 집 안으로 뛰어들더니 이 남성에게 테이저건을 쏩니다.

[(나 죽어요.) 당신을 죽이려는 게 아니니까 저항하지 마세요.]


경찰들은 저항하는 남성의 머리에 보호용 두건을 씌우고, 손과 발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했습니다.

[경찰관 : 괜찮나? 눈은 뜨고 있는데… 이봐, 이렇게 돼서 미안하게 됐는데, 그러니까 경찰관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거야, 알았지?]

그러나 몇 분 뒤 이 남성은 의식을 잃었고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일어나, 정신 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