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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복숭아 먹었다고 1시간 폭행"...고 최숙현 자필 진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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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선배로부터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숙현 선수의 자필 진술서가 공개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최 선수가 지난 3월 경주시청에 낸 자필 진술서를 공개했습니다.

진술서에는 "복숭아 1개 먹은 걸 말하지 않았다고 1시간가량 폭행을 당했다", "감독에게 혼나지 않으려 열심히 하면 잘 보이려고 발악한다는 비꼼을 당했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쌍욕을 들었다"는 등의 구체적인 피해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