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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비디오머그] '어벤져스'가 인정한 '현실' 슈퍼 히어로, 동생 구하러 셰퍼드와 싸운 6살 '꼬마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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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소년이 자신의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셰퍼드의 공격을 막아낸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살고 있는 6살 소년 '브리저 워커'는 4살 난 여동생과 함께 친구 집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친구 집에 살고 있던 사나운 셰퍼드가 브리저의 여동생을 공격하자 브리저는 몸을 던져 여동생을 감싸며 개와 맞서 싸웠습니다. 브리저는 90여 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동생과 함께 구조되었고 브리저의 용기에 '슈퍼 히어로'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앞다퉈 영상 편지를 보내며 유명 인사가 되었습니다. 비브라늄보다 단단한 6살 오빠의 용기,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황승호 작가, 이호건 기자(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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