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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뜨거운 물 붓고 불로 몸 지지고'...잔혹한 고문 20대 연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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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남녀가 한집에 사는 선배에게 넉 달에 걸쳐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때리는 건 물론이었고, 뜨거운 물을 붓거나 불로 몸을 지질 정도로 방법도 끔찍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A 씨,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화상을 입어 두피가 벗겨졌고, 얼굴도 온통 상처투성입니다.

몸도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상처 자국이 깊게 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