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대우 신화' 일군 김우중, 향년 83세로 별세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김우중 전 회장의 족적과 대우그룹의 흥망사, 그리고 재계에 남은 과제를 짚어 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한국 경제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밤 별세했습니다. '세계 경영'을 기치로 '대우 신화'를 일군 그는 역대 최대 규모 부도까지 맞이하며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김 전 회장, 어떻게 기억하십니까?

<질문 2> 삼성과 현대를 키운 이병철과 정주영 등 1세대 창업가와 달리, 샐러리맨으로 출발한 1.5세대 창업가로 평가되는 김우중 전 회장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 스타일로 유명했습니다. 만 30세에 섬유 회사인 대우실업을 창업했는데요. 이후 건설·중공업·자동차·가전 등 폭넓게 사업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관련 내용 설명해주신다면요?

<질문 3> 승승장구하며 30년 만에 재계 2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던 대우 그룹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해체됐는데요. 당시 상황이 어땠었나요?

<질문 3-1> 해체된 지 약 20년, 계열사들이 뿔뿔이 흩어져 '대우'라는 정체성은 이제 희미해졌지만, 명맥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있다던데 어떻습니까?

<질문 4> 김우중 전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재계에 남게 된 과제와 기억해야 할 정신적 유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떤 과제가 남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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