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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브스뉴스] 쓰레기통을 '입양'한다? 엄청난 효과 부른 이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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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위생국에선 2015년부터 '쓰레기통 입양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가게 등을 운영하는 뉴욕의 사업자들이 근처의 쓰레기통을 입양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종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입양'이라는 단어가 붙었을 뿐인데, 3년 만에 쓰레기통 관련 민원이 40% 감소하는 등 효과가 높았습니다.

그 이유는 '넛지 효과' 때문입니다. 넛지 효과란 특정 행동을 강요하기보다 옆구리를 찌르듯 부드럽게 개입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이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