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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항에서도 러시아인 선원 확진자 발생...항만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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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인 선원이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선박에서 감염이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은 항만 방역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네, 홍 기자 뒤에 있는 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배가 지난 26일 이곳 인천항으로 들어온 '오렌지 드림' 호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