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경보가 내려진 대전 갑천의 지류인 유등천에서 고라니가 급류에 휩쓸린 모습이 YTN에 영상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대전 복수동 유등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물에 고라니 한 마리가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유등천 하상 도로가 침수돼 지나던 고라니가 휩쓸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천에 떠내려가던 고라니는 다행히 스스로 탈출해 하상 산책로 쪽으로 올라온 뒤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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