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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HOT 브리핑] 與, '정치 중립 위반 논란' 감사원장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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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이 어제(29일) 국회 법사위에서 여당 의원들로부터 강하게 추궁당했습니다. 원전 월성1호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인데, 최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 41%를 거론하면서 월성 1호기 폐쇄가 국민적 합의라고 볼 수 있느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는 것, 그리고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감사위원으로 제청해 달라는 여권의 요구를 최 감사원장이 친정부 인사라면서 두 차례나 거절했다는 것 때문에 여당 의원들이 단단히 화가 난 듯했습니다. 사퇴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최재형 감사원장은 그럴 생각이 없다는 취지로 대답했습니다. 어제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퇴장했던 통합당은 최재형 감사원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 불참했던 것을 뒤늦게 후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