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빗물에 잠긴 대전..."이런 거 처음 봤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산에서 빗물·토사 쏟아져 도로·주택 침수

한 시간 최대 102㎜…저지대 주택·상가 침수피해

[앵커]
대전에 내린 폭우는 말 그대로 물 폭탄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한 시간에 최대 100㎜ 넘게 쏟아진 빗물에 산에서 토사가 쏟아졌고 하천은 범람하면서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산에서 흙탕물이 거세게 쏟아집니다.

어마어마한 빗물을 감당하지 못해 포장도로가 깊게 파였고 지진이 난 것처럼 찢겨 구겨졌습니다.

힘없이 무너진 축대, 집안까지 들이닥친 빗물을 퍼내느라 새벽부터 앉을 새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