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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호구짓 안 한다"는 트럼프…주한미군 · 방위비로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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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3분의 1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독일은 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호구'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미국은 25년 동안 이용당해 왔습니다.]

호구가 되고 싶지 않다, 이런 거친 표현을 써가면서 독일이 방위비, 즉 돈을 덜 냈기 때문에 미군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을 진행 중인 우리로서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볼 수 없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