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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5년간 448억 '모범음식점'…영업정지 받고도 '훈장' 달고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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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빨아 쓴 그 지점은 10년간 '모범음식점'

위생검사 면제 혜택…오히려 감시 사각지대



[앵커]

송추가마골 관련 보도에 많은 분들이 분노한 이유, 또 있었습니다. 버려야 할 고기를 빨아 쓴 가게가, 10년 넘게 모범음식점이었단 점입니다. 모범음식점에 지난 5년간 쏟아부은 나랏돈이 400억 원이 훌쩍 넘는데요.

어떻게 관리되고 있길래 이런 일이 생겼는지, 최재원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고깃집입니다.

손님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모범음식점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