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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 프로배구 고유민 선수, 숨진 채 발견…악플에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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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선수로 올 초까지 활약한 고유민 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씨는 올 초 포지션을 바꾼 뒤 악성 댓글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고유민 씨가 발견된 건 어제(31일) 오후 9시 40분쯤입니다.

전화를 받지 않는 걸 걱정한 전 동료가 집을 찾았다가 고씨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이 없는 걸로 보아, 고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