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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감염된게 자랑이냐"...편견·차별에 두 번 우는 완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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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완치된 환자가 만3천여 명을 넘어선 지금, 투병 끝에 돌아온 일상은 어떨까요.

완치자들은 대부분 병을 이겨내는 것보다 주변의 편견과 차별을 견뎌내는 일이 더 힘들다고 입을 모읍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던 A 씨.

행여 바이러스에 감염돼 자녀들에게 옮길까, 단 한 번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구내식당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