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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저수지 둑 터지고 철도·도로 마비…물폭탄 맞은 중부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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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산사태로 1명 숨지고 1명 실종…충주 소방대원도 실종

이천·충주·음성서 주민 대피령, 충북선·태백선 열차도 멈춰

(전국종합=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일 새벽부터 시간당 30∼7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강원을 중심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기 안성 285.5㎜, 충북 단양(영천) 279㎜·제천 244㎜, 강원 영월 201.7㎜ 등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경기 안성에서는 산사태로 주택 한 채가 매몰돼 주민 1명이 사망했고, 충북 충주에서는 소방서 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