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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범람 위험' 여주·용인 청미천 인근 주민들 긴급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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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경보 격상하자 버스 동원…학교·체육관 등지로 피신

(여주·용인=연합뉴스) 최찬흥 김인유 강영훈 기자 = 2일 경기남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범람 위험이 있는 여주와 용인의 청미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경기 여주시는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점동면 원부리 청미천을 가로지르는 원부교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한단계 격상하자 버스 1대를 동원, 원부리 마을주민 200여 명을 점동초·중학교로 대피시켰다.

여주시는 당초 원부리 마을회관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키려고 했으나, 저지대인 점을 고려해 고지대인 학교로 대피소를 변경했다.

주민 대부분은 고령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