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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여주·용인 청미천 '범람 위험'...주민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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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급격히 불어나며 '홍수 경보' 발령

주민들 "옷가지만 챙겨 나와"…집 걱정에 시름

경기 용인에서도 도로 곳곳 침수·토사 유출

[앵커]
경기도 용인과 여주시를 지나는 청미천에 홍수 경보가 내려지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수위가 위험 수준까지 차오르면서 인근 주민들은 대피한 상태인데요.

부장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불어난 강물이 다리 밑을 온통 집어삼켰습니다.

누런 흙탕물 사이로 키 큰 나무들만 간신히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경기 여주시 청미천 원부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건 오전 8시 5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