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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기 남부 · 충북 쏟아진 300㎜ 비…5명 사망 · 8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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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 비 피해가 심각합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어젯(1일)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위성 지도 보시면요, 충북에 충주 제천, 그리고 경기도 동남부에 여주·이천·안성, 또 붙어있는 강원도 원주 이쪽에 비구름이 왔다갔다 하면서, 보통 200㎜ 이상 심한 곳은 300㎜ 넘게 비가 쏟아졌습니다. 산세가 험한 곳들이 많다 보니까 산사태로 이어지고 또 계곡물이 순식간에 넘치면서 5명 사망, 8명 실종, 총 13명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사흘간 수요일까지 500㎜가 더 중부지역에 쏟아진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먼저 지금까지 피해 상황 정리하고요, 더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밤부터 내린 폭우에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 시가지 곳곳이 강처럼 변했습니다.


급류에 승용차가 휩쓸려 개울에 박히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불어난 하천물은 교량 위까지 차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