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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여기 있던 집 2채 산사태에 떠내려가"…충북 피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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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만 4명 사망 · 8명 실종

<앵커>

가장 피해가 컸던 충북 북부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산사태, 또 급류 두 가지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CJB 이윤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두 채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밤새 쏟아진 물폭탄에 지붕도 벽도 파묻혔고 가재도구는 흔적도 없이 떠내려갔습니다.


전봇대는 성냥개비처럼 조각나 이 일대 30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