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물에 빠진 노모 구하려다... 딸·사위까지 실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엄청난 폭우에 안타까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급류에 휩쓸린 노모를 구하기 위해 딸과 사위가 뛰어들었다가 함께 실종됐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우로 온통 물바다가 된 충북 단양군 심곡리.

70대 여성이 집 앞 배수로의 물길을 내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습니다.

이를 본 딸이 어머니를 잡으려다 미끄러졌고 사위도 아내를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