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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단양서 일가족 3명 실종…노모와 딸부부 급류 휩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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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일가족 3명 실종…노모와 딸부부 급류 휩쓸려

어제(2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일가족 세 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실종자는 이 마을에 사는 70대 여성 A씨와 딸 부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양군 관계자는 "밭의 배수로 물길을 내던 A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이를 본 딸과 사위가 A씨를 구하려다가 함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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