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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슬람 성지순례 대폭 축소…추첨제로 1천 명만 참여|아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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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한국외대 교수 인터뷰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문가의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전해 드리는 아침& 세계 시간입니다.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에서 이슬람 최대 행사인 성지 순례 하지가 진행됐습니다. 전 세계 이슬람 교도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모여서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 대사원 신전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해마다 하지 성지 순례 기간에 볼 수 있었던 모습입니다. 250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백 명이 숨지는 압사 사고도 수시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해외 순례자 참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무슬림과 내국인 신청자들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된 1000명만 순례에 참여 시켰습니다. 이들은 마스크를 끼고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