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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강원 철원·양구 밤사이 폭우에 잇단 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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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제한 등 침수 피해도 잇따라…주민들 면사무소·마을회관 등 대피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철원과 양구를 비롯한 강원 내륙지역에 3일 오전까지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강원도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철원군 서면 와수리의 주택에 빗물이 들이차고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460번 지방도로가 침수로 끊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전날 오후부터 200㎜ 이상 비가 쏟아진 철원지역은 이날 오전 4시까지 50건 넘는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3시 30분 동송읍 메뚜기교와 4시 30분부터 백마교의 범람위험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