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中싼샤댐 여전히 위험수위…'설상가상' 하류 태풍영향 주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르면 3일 밤 푸젠·저장성에 하구핏 상륙…많은 비 예상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6월부터 이어진 큰비로 창장(長江·양쯔강) 유역 홍수통제에 핵심역할을 하는 싼샤(三峽)댐이 여전히 높은 수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동남부 해안지역에 태풍 상륙이 예보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중국당국에 따르면 싼샤댐 수위는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160.91m를 기록 중이다.

싼샤댐 수위는 올해 창장유역 2호 홍수 당시였던 지난달 18일 최고수위(175m)에 10.5m 못 미치는 164.5m 수준으로 상승, 기존 최고수위였던 163.11m를 넘어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