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저수지 물 6만 톤 할퀴고 간 마을..."복구 희망마저 쓸려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산양저수지 둑 터져…6만 톤 물 쏟아지면서 마을 쑥대밭

아랫마을도 피해 심각…불어난 하천이 잔해물 쓸고 내려와

농로 끊어진 사이로 하천물 범람…거대한 저수지로 변해

[앵커]
경기도 이천은 가장 피해가 큰 지역 가운데 하나인데요.

이천에 있는 산양저수지는 농업용 물을 가두었던 둑까지 터지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오전 내내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복구 작업 속도는 더딘 상황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

마을도 문제고요.

농경지 피해도 심각할 것 같습니다.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산양1리는 주민 130여 명이 거주하는 곳입니다.